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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지속되는 어지럼증, 자율신경실조증 의심해야 등록일   2024-06-20


직장인 A씨는 몇 달 전부터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 연차도 써서 휴식을 취해보고, 병원도 가 보았지만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겉보기에도 아무렇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자꾸 어지럼증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거나 연차를 쓰는 것이 눈치 보인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꾀병으로 오인 받는 경우도 많다.

A씨의 경우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만약 어지럼증에 관련된 검사를 받아도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다양한 증상들을 함께 동반하기도 한다.

자주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나 일상생활 중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입 속이 타 들어가는 듯한 구강 작열감이나 혀 통증, 식욕저하, 소화불량, 불안감과 초조함, 식은땀, 불면증, 변비 또는 설사, 
손발 저림 및 수족냉증 등의 증상 가운데 3가지 이상이 동반된다면 자율신경실조증이 동반된 어지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특히 학업, 직장생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김호정 청담튼튼병원 신경과 원장에 따르면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증상은 원인을 찾기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정신과 질환이나 여타 다른 질환으로 오진되어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아 원치 않게 병원 쇼핑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와 함께 신체증상과 함께 불안감과 우울감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며 
“이런 경우 신체이상으로 인해 정신문제가 생긴 건지 정신문제로 인해 신체이상이 생긴 건지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과 신체의 다양한 이상증상을 겪고 있다면 신경과를 찾아 자율신경실조증 여부를 정밀 검사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경과에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자율신경계 이상을 진단한다. 
검사 방법으로는 자율신경계검사, 적외선 체열 검사 등이 있다. 자율신경계검사는 심박변이도 검사로, 편안히 누운 상태(Supine)와 일어섰을 때(Upright), 
심호흡 상태 등 환자에게 여러 상태에 따른 맥박과 혈압을 체크하여 심박동수의 변화와 심박동변이, 혈압의 변화를 검사한다.

컴퓨터 적외선 전신체열촬영(Digital Infrared Thermogrpahic Imaging)는 인체에서 발산되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미세한 체온 변화를 컴퓨터가 천연색 영상으로 나타내주는 검사다. 
이를 통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과 패턴을 파악하고 나면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수액 치료 및 도수 재활치료 등을 실시하며 자율신경계의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아주면 어지럼증과 두통, 
불면, 혀통증, 소화불량 등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증상들을 개선할 수 있다.

김호정 신경과 원장은 “자율신경실조증은 여러 불편한 증상들을 야기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고 일반적인 검사 시 결과도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정신과 질환이나 꾀병으로 오인되어 주변의 이해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과 통증들을 겪고 있다면 신경과에서 자율신경계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청담튼튼병원 신경과 김호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