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산행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산행이 병을 악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의 경우 사용 빈도가 높아 퇴행성 변화가 더욱 빠르게 올 수 있다.
평상시 걸을 때도 체중의 1.3배가량의 하중이 무릎에 실리게 되는데,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경사진 산을 등산할 경우에는
5~7배까지도 하중 부담이 심해져 무릎관절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봄철 무리한 야외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무릎통증을 넘어 연골이 닳아 염증을 일으키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찾아왔을 경우에는 빠르게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나 중기에는 통증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라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통증을 완화하고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청담튼튼병원 정맥관절통증센터 박상준 원장은 “만약, 치료시기를 놓쳐 말기에 접어들거나 이미 연골이 거의 닳고 없어진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치료가 힘들 수 있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무수혈, 최소절개, 조기재활이 가능한 333 무수혈 인공관절 치료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33 인공관절 치료는 3가지가 없고 3가지는 작게 줄이고 3가지는 빠르게 가능하다는 뜻으로 무수혈, 무통증, 무피주머니와
최소 절개, 최소 흉터, 최소 감염을 뜻한다. 또한 3조는 조기 재활, 조기 보행, 조기 퇴원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박상준 원장은 또 “기존의 인공관절수술은 수술부위에 혈액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3일간 피주머니 관으로 혈액을 배출해야 했다.
이때 빠져나가는 피가 많을 경우 1리터 가까이 되어 수혈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피주머니 거치 중 운동을 제한해 재활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333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은 충분한 지혈을 통해 피주머니를 설치하지 않고, 통증을 조절하는 약물 주입관을 삽입해 수술 이후 초기 통증을 줄여,
수혈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조기에 재활을 시행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항혈전제,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도 일정기간의 약물 제한 후 시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공관절 수술은 난이도 높은 수술인 만큼 다양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정형외과 전문 의료진을 통한 충분한 상담 및 진료가 선행돼야 한다.
수술 후에도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환자를 케어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진료할 수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정맥관절통증센터 박상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