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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밤에 잠 못 들게 하는 ‘석회화건염’ 빠른 치료가 중요 등록일   2021-10-25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어깨를 사용하는 과격한 스포츠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어깨는 신체 중에서 가장 가동 범위가 넓고 관절과 인대가 모여 있어 평소 스트레칭이나 어깨 운동을 따로 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힘을 쓰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석회화건염’은 어깨 가동 범위를 제한 시키고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일부 사람들은 뼈에 금이 갔다고 느낄 정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한다. 
석회화건염이 생기는 이유는 어깨 관절의 힘줄 조직에 칼슘 퇴적물인 석회 침착 때문이다. 
칼슘은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몸을 돌아다니다가 신체 관절 어느 조직에서 석회가 침착될 수 있지만 어깨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윤영현 원장은 “석회화건염의 주요 증상은 후끈거리는 듯한 통증이며 어깨 관절 운동이 어려워지고 야간통이 심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석회화건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석회 제거를 해줄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지름 4mm인 초소형 카메라와 특수 기구를 어깨 내부로 삽입하여 직접 어깨에 침착되어 있는 석회질을 보면서 병변 부위를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최소한의 절개를 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한편 평소에 석회화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어깨 관절 사용에 주의해야 하며 
적당히 어깨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관절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